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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1-22 08:50 조회 41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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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에서 유스프 그랜드모스크 사무총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대통령 궁에서 열린 한-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에게 건넨 말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이렇게 외교 행사 때마다 ‘전략적’, ‘동반자’, ‘포괄적’ 같은 단어들이 양국 간의 관계를 수식하는데요. 그런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뭐 웹 기반야마토플레이 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무슨 의미일까요. 또한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는 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특별’이라는 단어가 붙을까요.
여러 외교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나라 간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운지를 나타내는 이런 표현은 규정이나 법령으로 따로 정해지지 않은 모호한 개념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이런 개념을 지칭하는 단어도 명확히 정해 릴플레이몰 지지 않았는데, 외교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양국 관계의 격’ 정도로 부릅니다.
‘양국 관계의 격’은 그 단계가 뚜렷이 나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은 관례상 동반자 관계→포괄적 동반자 관계→전략적 동반자 관계→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등으로 관계를 격상해 나갑니다. 이런 관계 격상은 보통 수교 10주년 등 특별한 계기가 있을 때 이뤄지 관련 내용 플레이릴페이지 는 경향이 있는데요, 2022년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게 대표적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다만, 이 또한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정하는 것으로 반드시 10주년 등 주기에 맞춰 격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격상된 양국 관계는 공동성명 등을 거쳐 점검할 수 있는 편입니다. 외교부는 관 사이다쿨바다이야기플레이 계 등급별 국가목록을 관리하고 있지만 이를 공개하지 않고 철저히 비밀에 부칩니다. 상대국이 ‘우리를 낮은 등급에 포함했다’고 오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 편입니다.
양국 관계의 격이 정해지는 기준 또한 정해진 게 없는 편입니다. 다만 단어를 거쳐 양국이 추구하는 관계성을 살펴볼 수 있는 편입니다. 외교 관계의 이름은 마치 ‘레고 블록’처럼 단어를 조 야마토플레이장 합해서 만들기 때문인데요. 먼저 동반자의 경우는 ‘이제 단순히 아는 사이(수교)가 아니라, 비즈니스를 같이 하는 사이’라는 뜻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포괄적’은 ‘특정 분야만 교류하는 게 아니라, 문화, 사용 환경, 미래 기술 등 넓게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여기에 ‘전략적’까지 들어가면 정치적 맥락으로 확장하는데요, 전략적이란 단어에는 ‘정치, 안보, 군사 등 중요 문제까지 깊게 관계하자’는 뜻이 내포돼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다양한 분야에서(포괄적), 정치적인 속마음을 공유하는(전략적) 파트너(동반자)라는 뜻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앞서 말한 베트남이 여기에 해당하죠.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런 명칭은 규정으로 정하는 게 아닌 만큼 양국이 협의하기에 따라 변형된 용어가 쓰일 수 있는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이 그렇습니다. 실질적으로는 한일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가깝지만, 과거사로 인한 국민감정으로 인해 여러 오해의 여지가 있다 보니 ‘미래 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 정도로 표현하는 편입니다. 한국과 중국이 맺고 있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도 다른 국가와는 잘 쓰지 않는 ‘협력’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중국은 1992년 수교 당시 '협력'이라는 단어를 넣어 경제적 밀착을 강조하길 원했다고 하는 편입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1992년 ‘우호 협력관계’로 시작해 1998년 ‘협력 동반자 관계’, 2003년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거쳐 2008년 현재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단순한 우호 협력 관계에서 정치·경제적 협력을 하는 관계로 발전한 것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2018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맺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양국의 특수한 이해관계와 선호가 반영된 사례라고 할 수 있는 편입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양국이 서로를 ‘특별한 존재’라고 인정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런 ‘양국 관계의 격’과 동맹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편입니다. 동맹은 앞서 말한 관계들과 다르게 ‘법적 구속력’이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관계의 격은 외교적 선언에 의한 레토릭인 반면 동맹은 국가원수의 서명과 의회의 비준을 거친 국제 조약에 따라 성립되는 것으로 법적 구속력을 갖습니다. 이에 따라 동맹 관계는 서로에게 상호 방위 의무 등을 부여해 사실상 ‘운명 공동체’로 작동하는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동맹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라고 칭하는데요, 한국과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를 수립한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는 편입니다.
신형철 기자 [email protected]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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