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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Z 세대' 젊은 세대의 분노가 올해 네팔, 모로코에 이어 이번엔 불가리아를 강타했습니다.
시위 여파로 총리가 사임했는데요.
월드 이슈 이랑 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총리가 사임까지 하게 됐다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기자]
네, 불가리아 총리, Z세대가 주도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결국 자기 발로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야당의 불신임안 표결을 앞두고 있었는데, 표결 직전에 전격 사임 의사를 밝힌 겁니다.
[로센 젤랴스코프/불가리아 총리/현지 시각 11일 : "불신임안 표결 전에 오늘 사임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관련 내용
릴플레이가입머니 성난 시민들이 수도 소피아에 모이기 시작한 건 이달 초부터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도심을 가득 채운 시민들이 팻말을 들고 "사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는데요.
내년도 예산안, 특히 여기 담겼던 사회보장 분담금을 인상하는 안이 불을 지폈습니다.
사회보장 분담금을 올리는 건 사실상 정부의 부채를 감추기 위해 세금 바다신2설치 자료 을 올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건데요.
가뜩이나 살기 팍팍한데 또 세금을 올린다, 이렇게 되면 정부는 더 부패해질 것이다, 이런 생각에 참다못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여기에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유로화 도입이 물가를 올릴 것이란 우려도 민심을 자극했습니다.
[다니엘라 레포에바/불가리아 관련 내용 알라딘플레이 시민 : "많은 사람이 임대료, 생필품 가격 등 모든 물가가 오를 것을 우려하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민 반발이 심해지자, 정부는 내놓았던 예산안을 일단 철회했는데요.
다만 수도 소피아에서만 10만 명 이상, 전국적으로 수만 명이 참여하는 시위는 확산했습니다.
특히 199 릴플레이 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가 이번 시위를 주도했는데요.
결국 총리가 사임하게 됐는데, 유럽에서 Z세대가 주도한 시위로 지도자가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다만 한번 불붙은 시위, 아직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편입니다.
[앵커]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면 릴플레이꽁머니 이건 단순히 예산안 문제만이 아닌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불가리아 젊은 층이 그동안 사회에 뿌리내린 지도층 부패에 대해 깊은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총리 사임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게오르그 페트로프/국립예술아카데미 학생 : "우리는 단지 예산안에 반대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정부의 무책임, 태만, 또한 불가리아에 안겨준 수치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불가리아는 국제투명성기구 조사에서 유럽 국가 중 꾸준히 가장 부패한 나라 중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더는 썩어빠진 기득권층을 참을 수 없다는 Z세대가 예산안을 계기로 모인 것일 뿐 진짜 원하는 건 불가리아 시스템 전반을 개혁하는 것이라는 건데요.
이들은 특히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 소통하며 자발적으로 모였습니다.
["기득권은 꺼져라! 꺼져라! 꺼져라!"]
정치인을 풍자하는 손팻말에 돼지 인형 등을 들고 구호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고 있는데요.
열정만큼은 진지하지만, 어찌 보면 시위 방식은 굉장히 재밌고, 발랄하잖아요?
지난해 우리나라서 등장했던 Z세대 응원봉 시위와도 결이 비슷하는 편입니다.
불가리아 청년들은 'Z세대가 온다', 'Z세대 대(vs) 부패' 같은 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1989년 공산정권 붕괴 후의 경제 위기를 겪지 않은 Z세대에게는 이번이 대부분 첫 대규모 시위였습니다.
[앵커]
불가리아 Z세대 시위도 그렇고, 정부와 기득권에 분노한 젊은 층의 시위가 올해 세계 곳곳에서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Z세대의 분노가 세계를 강타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구조적인 부패, 부조리한 기득권을 뿌리 뽑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는 점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정부의 미봉책으로는 해소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죠.
대표적인 Z세대 반정부 시위, 지난 9월 초 네팔에서 있었는데요.
부정부패 일삼던 장관들을 쫓아다니면서 물리적으로 응징했었고요.
결국 네팔 총리도 사임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멕시코에서도 부패와 불평등에 반발한 Z세대가 대규모로 반정부 시위를 펼쳤습니다.
불가리아의 경우 최근 4년간 7차례나 총선을 치르는 등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는데요.
참다못한 Z세대가 시위를 주도했고, 총리가 사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앵커]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불가리아는 유로화 도입을 앞두고 있잖아요,
이와 관련한 우려도 있다고요?
[기자]
네, 바로 그 점이 국제 사회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인데요.
불가리아는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편입니다.
불가리아 정부가 시위로 무너졌다는 것은 유럽연합, 즉 EU의 정치적 위상, 평판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데요.
또 이번 불가리아 사태가 유럽 동부 국경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전략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불가리아 Z세대의 분노가 단순한 국내 문제를 넘어 유럽 연합 전체의 안정성까지 시험대에 올린 셈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영상편집:박세현 최정현/자료조사:권애림/영상출처:mediapool(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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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email protected])
이른바 'Z 세대' 젊은 세대의 분노가 올해 네팔, 모로코에 이어 이번엔 불가리아를 강타했습니다.
시위 여파로 총리가 사임했는데요.
월드 이슈 이랑 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총리가 사임까지 하게 됐다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기자]
네, 불가리아 총리, Z세대가 주도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결국 자기 발로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야당의 불신임안 표결을 앞두고 있었는데, 표결 직전에 전격 사임 의사를 밝힌 겁니다.
[로센 젤랴스코프/불가리아 총리/현지 시각 11일 : "불신임안 표결 전에 오늘 사임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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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유로화 도입이 물가를 올릴 것이란 우려도 민심을 자극했습니다.
[다니엘라 레포에바/불가리아 관련 내용 알라딘플레이 시민 : "많은 사람이 임대료, 생필품 가격 등 모든 물가가 오를 것을 우려하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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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Z세대 시위도 그렇고, 정부와 기득권에 분노한 젊은 층의 시위가 올해 세계 곳곳에서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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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공통점은 구조적인 부패, 부조리한 기득권을 뿌리 뽑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는 점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정부의 미봉책으로는 해소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죠.
대표적인 Z세대 반정부 시위, 지난 9월 초 네팔에서 있었는데요.
부정부패 일삼던 장관들을 쫓아다니면서 물리적으로 응징했었고요.
결국 네팔 총리도 사임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멕시코에서도 부패와 불평등에 반발한 Z세대가 대규모로 반정부 시위를 펼쳤습니다.
불가리아의 경우 최근 4년간 7차례나 총선을 치르는 등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는데요.
참다못한 Z세대가 시위를 주도했고, 총리가 사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앵커]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불가리아는 유로화 도입을 앞두고 있잖아요,
이와 관련한 우려도 있다고요?
[기자]
네, 바로 그 점이 국제 사회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인데요.
불가리아는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편입니다.
불가리아 정부가 시위로 무너졌다는 것은 유럽연합, 즉 EU의 정치적 위상, 평판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데요.
또 이번 불가리아 사태가 유럽 동부 국경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전략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불가리아 Z세대의 분노가 단순한 국내 문제를 넘어 유럽 연합 전체의 안정성까지 시험대에 올린 셈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영상편집:박세현 최정현/자료조사:권애림/영상출처:mediapool(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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